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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헌 목록 〉20. 20世 〉4. <요재공>부곡공휘정의유사(釜谷公諱廷義遺事)
1. 문헌 목록 〉20. 20世 〉6. <요재공>증통훈대부사헌부감찰용촌공휘동일묘갈명(贈通訓大夫司憲府監察龍村公諱東一墓碣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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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요재공>용촌거사휘동일유사(龍村居士諱東一遺事)
龍村居士諱東一遺事 公諱東一字文五 樂齋公諱瑛後 壬辰節士諱廷義六世孫 卜居 寶城郡西十里之地 壯元峯下靑龍村 因以爲 號焉 資禀仁厚 容儀和粹 自在孩提 遊戱異常 及長 以孝友聞於人 行義薦於鄉鄉之人曰趙某 周于德不 行稱明也 事父母則孝 處昆弟則友 交朋友而信 與隣里而和 内則齊家以禮 出則接物以義 繡衣之問 非止一再而 公嘗誠其子孫曰 吾無實行 人有虛譽 心甚愧恧 使吾無過 汝曹終必善保 使吾有過汝曹 終必難保 善慶惡殃 即理之常也 含章晦彩 曾不著稿 雖有所著 必焚之而不留槁焉嘗曰 禮説與居家之法 己有先賢懿訓 遵而行之可爲善人 又何必架疊乎至於詩律 吾不以技癢而 輝人耳目也 隱養林泉 以終天年 亨壽七十三有子五人 長子炫奎早卒 次炫龍 承襲庭訓 修齊之道一遵其親 其親有沈崇 常在床褥 三載嘗藥誠如一日 及喪哀毀逾節 既葬廬墓三年 鄉里稱之曰孝行 乃趙氏之靑氈也 如非行之至 誠之篤其濟美能若是乎 累被繡衣道伯之薦焉 용촌거사휘동일유사(龍村居士諱東一遺事) 공의 휘는 동일(東一)이요 자는 문오(文五)니 요재공휘영(瑛) 후 휘 정의(廷義) 六세손이니 터잡어 살기를 보성군 서쪽 십리의 땅 장원봉 하청룡촌에 살으시며 룡촌으로 호칭하셨다. 자품이 인후하고 용의가 화수하여 어려서부터 노는 것이 이상하고 장성하여서 효우로써 남에게 들리고 행의로써 향당에 추천되니 향중에서 말하되 조모는 덕에 무밀하니 가이써 한줄로 칭명할 수 없다 하더라 부모에 효도로 섬기고 형제에 우애로써 처하고 붕우에 신의로 사귀고 이웃간에 화합하며 안으로는 예절로써 제가하고 나가서는 의리로써 접물하니 안사의 추천과 수이의존문이 한두번이 아니었고 공이 일 즉 그 자손을 경계하여 왈 내실행이 없거늘 남의 허망한 칭찬이 있으니 마음에 심히 부끄럽다. 내가 허물이 없다면 너희들이 마침내 잘 보존할지요 내가 과실이 있다면 너희들이 마침내 안보하기 어려울지니 경사된 일은 좋아하고 재앙은 미워하는 것이 곧 이체의 떳떳함이라 글을 속에 담고 풀어써 먹는 것을 일즉 유고에 나타내지 않고 비록 저술이 있어도 다 불살으고 유고를 남기지 않았다. 일즉 말하기를 예설과 다못 제가 하는 법은 이무선현의 훈계가 있으니 행하면 가히 착한 사람이 되는 것이어늘 또 어찌 서가에 싸두리요. 시율에 있어서는 내 재주 자랑이 아닌데 남의 이목에 빛을 내랴. 임천에 숨어 있으며 천련으로 종하시니 향수는 七十三이라 아들 五형제 있으니 장자 현규(炫奎)는 조촐하고 차자 현룡(炫龍)은 가훈을 이어받어 수신제가의 도를 한결같이 그 부모를 따르고 부모가 병환이 있어 항상 병상에 누워 계시니 약을 맛보시고 三년을 하루같이 하시며 상고를 당하여 애훼유절하시고 장례후 三년을 여묘하시니 향리가 칭찬하여 왈 효행은 조씨집의 대대로 전하여 오는 전업이니 만일 행실의 지극함과 성의독실함이 아니면 그 미를 본받음이 능히 이같으리요 여러번 수의도백의천을 받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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